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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청년이 어깨 펴는 나라,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기사입력  2021/05/30 [17:26]   김남현

 

양승조, "청년이 어깨 펴는 나라,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겠다"

29일 부산에서 열린 (사)한국JC 중앙회장 취임식 참석

앞선 28일 청춘콘서트에서 대학생들과 청년문제 공감하며 해결책 제시

주거·일자리 대책 "물고기 잡는 방법" 강조...성심성 공약에는 반대

  © 남도매일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청년들과 소통 폭을 넓히며, 청년 문제 해결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앞세워 공감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양 지사는 29일 부산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 제70대 차봉근 중앙회장 및 회장단·감사 취임식에 참석했다.

 

한국청년회의소(JCI : Junior Chamber International)는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관계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만 20세부터 40세(대한민국은 45세)까지의 젊은이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이다.

 

양 지사는 취임식에서 축사를 통해 "6.25전쟁 이후 현재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JC의 정신이 큰 역할을 했다"며, 신임 중앙회장과 회장단 및 임원진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양 지사는 "대한민국이 처한 양극화·저출산·고령화 위기에 청년들이 힘들어한다"고 공감을 표한 뒤, "청년들이 다시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청년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앞서 양 지사는 28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청춘콘서트에 초청돼 청년 서포터즈 및 단국대학교 등 10여개 대학 학생등과 만나 시대의 화두인 청년 문제에 대해 함께 소통하고 청년 정책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사회 양극화라는 길에 선 젊은 세대’라는 제목의 특강을 통해 "청년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는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청년의 삶이 행복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현실을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대선 출마선언 후 지역행보를 이어 온 양 지사가 청년들의 고민을 더 가까이서 듣고,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양새다.

 

양 지사가 내놓는 청년 문제 대책의 중심에는 주거 문제 해결책인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일자리 문제 해결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이 놓여져 있다.

 

최근 정치권이 청년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앞다투어 내놓는 선심성 대책들에 대해 "고기를 잡아서 나눠주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함으로써, 주거와 일자리 등 실질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정책들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이번 주말 1박 2일 일정으로 부산을 방문한 양 지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충청향우회가 초청한 행사에 참석해 충청 발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한 뒤, 특강을 위해 충북 청주로 이동해 충청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대선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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