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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제51회 협회장기단체대항태권도대회 금1‧은1 획득
기사입력  2021/05/16 [17:06]   김남현

 

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제51회 협회장기단체대항태권도대회 금1‧은1 획득

  © 남도매일

 

광주체육중 태권도부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15~18일 개최되는 제51회 협회장기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중등부 경기에서 지난 15일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16일 광주체육중에 따르면 대한태권도협회에서 올해 처음 주관하는 첫 대회로, 선수들의 기량을 시험할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남중부 미들급 1위 나정후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특유의 빠른 스텝과 순발력을 바탕으로 비전중학교 선수를 18:13으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경기에서 복현중학교 선수를 상대로 1회전 4:0으로 지고 있다가 역전하면서 18:7의 스코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페더급 2위 박시현 선수는 준결승 경기에서 대전체육중학교 선수를 상대로 10:3으로 승리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경기에서는 신관중학교 선수에게 2회전까지 3:3으로 팽팽하게 접전을 펼쳤지만 3회전 얼굴득점을 빼앗기면서 급격히 기울기 시작하며 10:3으로 패해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광주체육중 태권도부는 대회 첫날 금1, 은1개를 획득하면서 태권도 명가의 자존심을 지켜나갔다. 박시현 선수와 나정후 선수는 2019년 당시 1학년 시절 48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유망주였고, 이번 대회 입상을 발판 삼아 우수선수로 발돋음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광주체육중 태권도부 정인하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량도 부족하고, 타 학교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지만 열심히 훈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란 확신을 가지고 열심히 지도한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돼 마음 편하게 훈련하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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