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화훼영농법인, 강진 발전의 밑거름이 될 장학금 기탁
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작년 장학금 200만 원에 이어 올해 300만 원 전달
지난 13일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대표 김양석)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2008년 설립됐다. 현재 14명의 회원농가로 구성돼 있으며 총 5.6ha의 면적에서 수국을 재배하고 있다.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의 전문생산단지는 강진군을 대표하는 농업 고소득 창출 시설단지로서 지난 3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강진 교육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5년부터 현재까지3회에 걸쳐 6백만 원의 장학금을 강진군민장학재단에 기부했다.
김양석 대표는“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강진군민들의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법인에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강진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승옥 강진군민장학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장학금을 기탁해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여러분의 소중한장학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에 대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니 꼭 참석해주시길 바란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화훼류 소비 촉진 운동에 적극 참여해 준 강진군민에게 감사의 뜻을표현하기 위해 관내 화훼 재배 농민들과 조합 회원들의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피플화훼영농조합법인에서 강진군민장학재단에 3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고7월 마량면문선욱 씨와 병영면 박현기 씨가 수국 묘목 220본,8월 마량면 김남우 씨가조경용 수국 300주를 기증했으며 군은 기증된 수국을 보은산 임도 약 5km에 걸쳐 식재해 아름다운 수국길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강진군민장학재단은 올해 들어 2억9천2백만 원의 장학금이 기탁됐으며 지금까지 169억1천1백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또한, 장학재단은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더 많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1인 1계좌(5천원) 갖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자동이체(농협 254-01-004015, 광주은행 625-107-309199, 우체국 500165-05-000764, 신협 131-005-631005, 새마을금고 2823-09-008254-2, 산림조합 612-11-0004950, 강진군수협 2060-0056-5992 / 강진군민장학재단)로 참여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강진군청 총무과 교육단체팀(☏430-372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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