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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선거를 위한 도우미
기사입력  2019/12/12 [15:13]   기고문

 

투명한 선거를 위한 도우미

 

어느덧 2019년 한 해가 저물어가고, 다가오는 2020년에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국가의 주인으로서 국민이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이러한 선거가 깨끗하고 투명하게 치러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그중에서 정치 관계법 등 안내 및 예방활동 보조, 선거정보 수집 및 위법행위 감시활동을 지원하는 공정선거지원단의 역할이 중요할 때이다.

 

공정선거지원단은 2000년 2월 16일 선거의 공정성 확보를 위한 부정방지 강화 측면에서 선거부정감시단 제도를 도입한 후에 2012년 까지는 ‘선거부정감시단’으로 운영되었다. 그 후 2013년부터 규제중심의 ‘선거부정감시단’ 명칭에 대한 정치권 등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사후 조치보다 사전안내, 예방 우선의 원칙을 확립시키면서 대내외적으로 친근감을 주는 ‘공정선거지원단’으로 개칭하여 운영하고 있다.

 

운영시기에 따라 일반지원단과 선거지원단으로 나뉘는데, 평상시 운영하는 지원단은 ‘일반지원단’, 선거시 확대 운영하는 지원단은 ‘선거지원단’이라고 부른다.

 

선거범죄는 다발적이고 비밀리에 은밀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시로 선거정황파악과 위법행위 단속활동이 필요하다. 이에 조금 더 효과를 높이고 체계적인 단속을 위해 ‘공정선거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나도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공정선거지원단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지원단을 하기 전에는 선거일은 그저 쉬는 날 이었고, 선거를 한번 치르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시간과 인원이 동원되는지도 몰랐다.

 

이 지역에 살면서도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동네의 경로당이나 마을회관에 가서 기부행위 관련 안내도 하고, 사전투표체험 행사도 하면서 투표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서 깨끗하고 투명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다고 믿는다. 앞으로도 남은 기간 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공정선거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장성군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기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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