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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독주
기사입력  2019/11/12 [13:39]   김남현

 

장석웅 전남교육감, 직무수행 지지도 독주

10월 53.2% 기록 6개월 연속 전국 1위

▲     © 남도매일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6개월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했다.

 

12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장석웅 교육감은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최근 실시한 민선3기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2019년 10월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53.2%의 지지율을 얻었다.

 

장 교육감의 이런 지지율은 2위(45.5%)와 7.7%p 차이 나는 압도적 1위이며, 전국 시·도 교육감 중 50% 이상의 지지율을 기록한 이도 장 교육감이 유일하다.

 

장 교육감은 취임 후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에서 줄곧 상위권을 유지해오다 지난해 11월과 12월 2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 조사에서 1위를 되찾은 이래 6개월 연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는 장 교육감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혁신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이 깊어진데다 그 구체적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도민들의 신뢰를 얻은 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이른바 ‘전남형 혁신교육정책’인데, △ 학생 중심 교실개혁 추구 △ 주민참여·민관협치 시스템 구축 △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등이 그 것이다.

 

특히,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 전문적학습공동체 등의 학생 중심 혁신교육 정책이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도민들의 호응을 산 것이 지지도에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2019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의 경우, 지난 10월 25일 졸업식과 성과물 전시회를 통해 9개월여 동안의 활동상이 도민들에게 크게 부각됐다.

 

또, 민주적 학교공동체 실현을 위해 학교자치조례 제정을 추진하고, 학교의 민주적 생활규정 마련에 적극 나선 점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정부의 정시확대 방침과 관련, 수시 합격자가 전체의 90%에 이르는 전남의 실정을 감안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것도 2020 대학입학 전형을 앞둔 학부모·도민들의 마음을 산 것으로 분석됐다. 장 교육감은 지난달 24일 낸 성명서에서 “전남은 대부분이 농어촌이며, 90% 이상의 학생이 수시전형을 통해 진학하고 있다.”면서 “정시확대는 대도시 학생들에게 또 다른 특혜가 되고, 불공정 교육을 만들어 농어촌 교육을 더욱 소외시킬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다.

 

리얼미터 10월 정례조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만 7,000명(시·도별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시·도별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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