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전(전주방향)휴게소,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캠페인 펼쳐
“전 좌석 안전띠 착용하시고, 안전운전 하세요.”
한국도로공사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휴게소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이색 캠페인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황전휴게소는 ‘안전띠는 생명띠’, ‘전 좌석 안전띠’란 문구를 새긴 종이로 만든 위생 수저받침대를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휴게소 내부에도 ‘전 좌석 안전띠는 사랑의 실천입니다’란 홍보문구를 부착했다.
이는 생활 속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안전띠의 필요성을 깨달아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착안됐다.
실제, 고속도로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는 2016년 60명에서 2017년 51명으로 줄었다가 지난해인 2018년 62명으로 다시 늘었다.
특히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경우 사망할 가능성은 13.59%로 그렇지 않을 경우의 사망률인 0.77%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전(전주방향)휴게소 금정민 소장은 “자동차 충돌사고 발생 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흔들리거나 전복되는 과정에서 승객이 자동차 밖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캠페인을 통해 안전띠 착용과 미착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의 규모 차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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