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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 수술한 교사
기사입력  2019/07/11 [09:56]   김남현

 

위독한 아버지를 위해 간이식 수술한 교사

학생들에게 효(孝)의 의미를 깨우치게 한 모범이 된 교사

▲     © 남도매일

 

광주 금파공업고등학교(교장 문정수) 교사가 간경변증 앓는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해 학생들에게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7월 4일 금파공고에 근무 중인 정원홍(31) 교사는 간경변증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에게 간 이식 외에는 건강을 찾을 방법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버지를 위해 자식 된 도리로 간을 이식하기로 결정했으나 적합 여부 검사 결과, 바로 간 이식 수술하기에 본인 건강과 관련된 질병 및 간수치가 너무 높았다.

 

정 교사는 수술대에 오르기 위해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해 단기간에 감량을 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정 교사는 지난 4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버지에게 간을 이식할 수 있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이다.

 

정 교사는 “키워주고 길러주신 부모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어서 기쁘다.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응원해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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