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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 노래하고 춤추다"
기사입력  2019/05/27 [12:52]   김남현

 

"니체, 노래하고 춤추다"

은암미술관, 니체 학술대회와 함께 기념전시 개최

▲     © 남도매일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과 한국니체학회(회장 이주향)는 오는 6월 1일 "니체, 노래하고 춤추다"라는 주제로 은암미술관 1층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남자와 여자 모두 머리와 다리로 춤을 추는 방법을 배우라. 춤을 한 번도 추지 않은 날은 그냥 잃어버린 날로 여기라. 그리고 웃음을 전혀 수반하지 않는 진리는 허위다.'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이다.

 

니체의 사상과 정신을 담은 이번 '2019 한국니체학회 춘계학술대회'는 한국니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니체학회와 은암미술관,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 카페필로소피아가 공동 주관한다.

 

학술대회에는 이주향(수원대) 교수의 기조강연 <니체의 운명애-뱀의 춤, 대지의 노래>를 시작으로, 김정현(원광대), 공병혜(조선대), 김선희(강원대), 이 선(전북대), 이상범(원광대), 이상엽(울산대), 김주휘(교원대), 허현숙(충남대), 임건태(고려대) 총 10명의 교수진들이 발제자 및 토론자로 참여한다.

 

학술대회 개최와 함께 오프닝 행사에는 윤성근 바이올리니스트와 박효은 첼리스트가 김현옥 작곡의 ‘Übermensch(위버멘쉬)’를 연주할 예정이며, 클로징 공연으로 최보결(가천대) 교수가 ‘I Love Nietzsche’라는 주제로 무용을 선보인다.

 

이 학술행사를 기념하여 니체의 노래와 새, 춤에 대한 사상을 담은 작품도 전시된다. 이 전시에는 김평준, 김정현, 김혁정, 김해성, 송필용, 이근표, 이혜영, 정승원, 주홍, 진경우, 채종기, 한희원 작가 총 12명이 참여한다.

 

한국니체학회 이주향 회장은 "니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마음속에 자신의 노래가 있고, 자신의 춤이 있다. 그대의 마음속엔 어떤 노래가, 어떤 춤이 살고 있는냐?"라며, "진정한 자신의 노래, 자기의 춤을 꿈꾸는 여러분과 함께 니체 향연을 펼치게 되어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학술대회는 6월 1일(토) 12시 30분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기념전시는 5월 30일부터 6월 5일(수)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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