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경찰, 이틀 동안 집을 찾아 헤맨 치매노인 무사 귀가 조치
경찰․시민 협업 제복 입은 경찰상 확립
나주경찰서 노안파출소(경감 김주섭)는 집을 나선 후 이틀 동안 집을 찾지 못해 배회하고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 노인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원 파악 후 무사 귀가 조치했다.
위 노인은 나주시 5일장이 열리는 지난 9일 밖으로 나와 집을 찾지 못하고 노안면 소재지까지 이틀 동안 걸어 다니다가 저체온증 및 배고픔에 지쳐 버스정류장에 쓰러져 있는 것을 노안자율방범대원이 발견하여 파출소에 신고, 현장에서 생명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파출소에서 안정을 찾게 한 후 주거지 확인 등을 통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노안파출소장은 “공동체 협력을 통해 미귀가자 발견에 대해 감사함과 앞으로도 협력단체와 적극 협력하여 안전한 노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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