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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남도당 서삼석 위원장, 17일 도당 위원장실 점거농성 농민들 만나 요구사항 청취
기사입력  2018/11/18 [13:01]   김남현

 

민주당 전남도당 서삼석 위원장, 17일 도당 위원장실 점거농성 농민들 만나 요구사항 청취

농민들 "쌀 목표가격 24만원 인상 요구는 거래대상 아니다"

서삼석 위원장 "농민들 외침에 큰 책임감…요구사항 해결에 노력하겠다"

▲     © 남도매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서삼석 위원장은 17일 쌀값 인상을 요구하며 지난 14일부터 도당 위원장실에서 점거 농성중인 농민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농민들의 요구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 위원장은 이날 낮 12시부터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광주전남연맹 김재욱 의장을 비롯한 전남지역 시군농민회 회장단 16명과 1시간 여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농민들은 “민주당은 5년 전 쌀 목표가격을 21만7천719원으로 책정하고도 올 목표가격을 2만원 적은 19만6천원으로 결정하는 등 농민을 외면했던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행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30년간 농민은 밥 한 그릇에 200원도 안 되는 쌀값으로 고통을 받아왔는데 최근 쌀값이 겨우 올라가는 시점에 정부는 값을 내린다며 수확기에 비축쌀을 방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비를 감안한 쌀값 24만원(80kg) 인상 요구는 거래대상이 아니며, 농민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총력 투쟁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서삼석 위원장은 “농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대변하지 못해 개인적으로 죄송하고, 농민들의 외침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 “농촌이 살아야 전남이 산다는 사명감을 갖고 농민들의 아픔을 해결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농성중인 농민들을 위로하고 농성 해제를 설득했다.

 

한편 전농 광주전남연맹 소속 10여명의 농민들은 지난 14일부터 무안군 삼향읍 민주당 전남도당 당사에서 정부와 여당에 쌀값 인상을 요구하며 철야 농성 중이다.

 

농민들은 오는 21일 국회 앞에서 예정된 전국 농민대회 전인 20일까지 점거 농성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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