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인간극장’은 12-16일 오전 7시50분 ‘풀하우스 9남매’를 방송한다.
21년차 부부 경헌(55)씨와 미순(45)씨의 식사 시간은 북새통이 따로 없다.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온 첫째 효민(22)씨부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막내 효신(3)군까지 무려 아홉 남매가 부대끼며 살아가기 때문.
경헌씨와 미순씨는 작은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가 음식점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보니 육아와 집안일은 둘째 진주(20)씨의 몫이다. 올해 대학에 진학해 기숙사에 들어가는 진주씨는 동생들을 두고 집을 떠나려니 마음이 무겁다.
지난해 학교를 중퇴한 후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는 셋째 효빈(18)군, 말썽꾸러기 우주(13)와 인주(11) 등 아홉 남매가 그리는 가슴 따뜻한 풍경이 펼쳐진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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