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광주교육청이 초등학교 학생에 대한 학습준비물비 지원액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과부가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시도별 학습준비물 지원 현황’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이 학생 1인당 40,281원으로 전년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광주교육청은 초등학생 1인당 학습준비물비가 2009년 19,874원, 2010년 35,327원, 2011년 40,281원으로 꾸준히 증가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광주교육청은 초등학교 학습준비물비 학생 1인당 지원액을 올해 40,000원에서 2012년 45,000원, 2013년 50,000원으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어서 헌법에 보장된 무상교육 실현에 한층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학습준비물비 지원으로 학생의 교육활동 다양화와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켜 나가고 있다“며 “이는 헌법에서 보장하고 있는 무상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는 시교육청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