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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비정규교수노조 “P학점 철회하라”
‘학생과 갈등 부추키는 반교육적 행태’ 당국 책임론
기사입력  2011/02/09 [18:24]   정재춘 기자

조선대학교가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교과목 성적입력을 거부하고 있는 시간강사들의 파업농성에 맞서 ‘P(Pass·성적등급 미부여 이수처리)학점’ 처리 방침을 밝히면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분회(이하 조선대분회)는 9일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대학당국의 ‘P학점’ 처리 방침 철회를 요구하는 단식동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선대분회는 이날 오후 조선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당국이 그동안 소외당했던 비정규교수들의 합당한 요구를 수용해 교육의 질 향상에 힘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핑계로 처우개선을 회피하고 있다”며 “심지어 미입력된 교과목 성적을 ‘P학점’ 처리한다는 반교육적 방침을 통보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과목은 이수한 것으로 처리되나 평점에서 제외되는 ‘P학점’ 처리는 학생과 비정규교수간 갈등을 부추기고 대리전 양상으로 몰고 가려는 대학당국의 반교육적 행태다”며 “교육기관의 본분을 망각한 무책임한 행태로 발생하는 모든 사태는 대학당국에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대학당국은 조선대분회의 양보에 걸맞는 협상안을 제시하고 학생들의 불이익을 초래할 ‘P학점’ 처리방침을 즉각 철회하라”며 “협상타결을 위한 대학당국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 사회적 약자의 마지막 저항수단인 단식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 조선대학교분회 조합원들이 9일 오후 조선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학생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대학당국의 ‘P(Pass·성적등급 미부여 이수처리)학점’ 처리 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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