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 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려
월~금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 어울림체육센터 3층에 위치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6일 전라남도 시·군 장애인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으며 시설 둘러보기, 체력 측정 시연을 통해 전라남도 장애인의 건강과 체력 증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에 도내 최초 선정되어올 9월에 개관한 어울림체육센터 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운동관리사 2명과 체력측정사 2명이 상주한다.
센터는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지구력·유연성·근력 등 기초체력부터 전문체력까지 체계적으로 체력 수준을 진단한 뒤 장애 특성을 고려한 운동 방법을 제공한다.
순천시장애인체육회는 개인별 체력관리뿐만 아니라 꾸준한 체육활동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다수 장애인 또는 단체에서 신청하는 경우 찾아가는 출장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전라남도장애인체력인증센터(061-741-4490)로 전화하거나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누리집에서 예약한 뒤 체력 측정을 하러 가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이곳에서 만들어갈 긍정적인 변화와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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