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종합 > 영광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영광군, 철새서식지 방역 및 예찰 등 AI 대응 노력
기사입력  2024/10/30 [17:28]   김남현

 

영광군, 철새서식지 방역 및 예찰 등 AI 대응 노력

철새 군락 발견 시 접근 자제 당부

  © 남도매일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최근 인근 지역(담양·순천·장성)에서 야생조류 H5형 AI 항원이 잇따라 검출됨에 따라 29일 불갑면 소재 저수지를 비롯한 주요 철새서식지 5곳 출입로 주변에 생석회를 도포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 방역을 실시하였다.

 

조류인플루엔자(AI)는 닭, 오리, 철새 등 조류에 전염되는 전신성·호흡기성 질병으로, 감염된 조류로 인해 오염된 먼지, 물, 분변 등에 묻어있는 AI 바이러스의 직접접촉이 주된 전파 경로이다.

 

AI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새서식지와 가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특히 철새서식지에서 분변을 밟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철새 군락이 사람·차량에 놀라 흩어지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철새서식을 방해하는 소음 발생, 위협 행위 등을 하지 않아야 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10월부터 관내 주요 철새서식지 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조류 폐사체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조은주 환경과장은 “현재 우리 군 주변 지역까지 AI 확진 사례가 나오는 위기경보 심각상황이다. 군민들께서는 AI 확산방지를 위하여 저수지, 하천 등 철새가 무리지어 있는 경우 접근하지 마시고, 이상행동을 보이는 야생조류 및 폐사체 발견 시 즉시 환경과(061-350-5333)로 신고하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남도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관련기사목록